구글은 월요일,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새로운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름을 "AI Futures Fund"라고 하는 이 기금은 자격을 갖춘 스타트업에 구글의 투자, AI 모델에 대한 조기 접근권, 구글의 연구원, 엔지니어, 시장 진출 전문가들로부터의 실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블로그 포스트에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받게 됩니다. 이 포스트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구글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하여 성장과 AI 개발의 확장을 추진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펀드는 구글이 최첨단 AI 기업과 신흥 트렌드에 더욱 노출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또한, 많은 유망한 AI 스타트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IPO 시장이 거의 활성화 되지 않는 시기에 대체 자금원을 모색하는 가운데 등장했습니다. 한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OpenAI의 주된 투자자들도—생성형 AI 스타트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자체 AI 기술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구글은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Anthropic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는 이전에 투자했던 20억 달러와 10% 지분, 그리고 두 회사 간의 상당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펀드 신청 페이지에 따르면, 이 펀드는 창업자에게 구글의 Gemini 모델에 대한 접근권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모든 단계의 야심찬 스타트업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획기적인 0에서 1까지의 제품과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고, 구글의 첨단 AI 모델, 전문 지식, 잠재적 자금 지원을 통해 대담한 AI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펀드의 미션 선언문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