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경 간 결제,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의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저비용 송금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디엠(Diem) 프로젝트가 실패한 후 다시 블록체인 기술 채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메타는 여러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와 예비 논의를 진행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선정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와 프리랜서들이 저가의 국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이끄는 인물은 메타의 제품 부사장인 진저 베이커(Ginger Baker)로, 그는 이전에 핀테크 회사인 플레이드(Plaid)에서 고위 직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스텔라 개발 재단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움직임은 빅테크, 바이낸스, 피델리티,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금융 업계의 규제된 디지털 결제 프레임워크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검토하는 전반적인 흐름과도 일치합니다.